[뉴스라이브] '나흘간 745명' 수도권 집중... '2차 대유행' 시작됐나? / YTN

2020-08-18 1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어서 방역 당국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됐는데요.

상황이 더 나빠지면 방역 수위를 더 격상할 수 있다는 예고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었던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들여다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주말 연휴를 지나면서 갑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전에는 10~20명 늘면 그걸 보고 걱정했었는데 이게 이제 옛 이야기가 돼버리고 말았어요.

이렇게 지금 상황이 급박하게 변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정기석]
저도 사실은 이렇게 빨리 급박하게 올라가리라고는 예상을 못했습니다. 그만큼 전파력이 굉장히 강하다는 뜻도 있고요.

또 하나는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던 조용한 전파가 사회에서 계속,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기저기서 되고 있었다는 것이고 그것이 지금 여러 군데 감염 클러스터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천지 때보다도 많은 분들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보고 있거든요. 방역 당국 역시 그런 판단을 하고 있는데. 교수님 보실 때는 어떤 거 같으세요?

[정기석]
신천지 때는 저희가 신천지 내에서 굉장히 많은 확진자들이 나왔기 때문에 그쪽만 잘 관리를 하면 됐었고요. 지금은 소위 신천지와 유사한 감염원들이 한두 군데가 아니에요.

교회는 물론이고 카페, 식당, 학교 등등 다 있기 때문에 이걸 다 쫓아다니면서 방역 당국이 가서 감염원을 찾아내고 접촉자를 찾고 격리하고 이렇게 하기에는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갈 수도 있다는 걱정이 됩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지금의 이 확산 추세를 잡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 그러니까 방역 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도 올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정기석]
그 예는 우리가 이미 봤습니다. 대구에서도 일부 봤고요. 외국에서도 못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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